이준 "'플레이리스트 109' 촬영 중 서로 비방 많이 한다" (굿모닝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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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27일, 오전 11:33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가 MBC 새 예능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와 특별한 협업을 선보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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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아침에 깨워서 미안하지만' 코너에는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의 MC 이석훈, 이준, 딘딘이 출연해 프로그램 소개와 촬영 뒷이야기, 근황 등을 전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오랜만에 MBC 라디오를 찾은 이석훈은 "1년 만에 스튜디오에 오니 어색하고 공기가 무겁다"며 반가운 소감을 전했다. 과거 라디오 DJ를 맡았던 이준과 현재 심야 라디오를 진행 중인 딘딘도 각자의 라디오 추억을 꺼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준은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이 첫 스케줄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 스페셜 DJ가 테이였다는 사실은 기억하지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세 사람은 새 예능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힘들었던 순간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운 '버팀송'과 그 노래에 담긴 사연을 모아 단 하나뿐인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제목 속 '109'가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서 착안한 것이라는 의미도 함께 전했다. 이어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지키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이준은 "편집돼서 아름답게 나가지만 촬영 중에 서로 비방을 많이 한다"고 말했고, 이석훈은 "그런 툭툭 던지는 말들이 오히려 위로가 되는 순간도 있다"고 전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취자들이 직접 보내온 '나를 버티게 해준 노래'와 사연도 함께 소개됐다. 세 MC는 각자의 경험을 더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고, 투애니원(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BTS의 '피 땀 눈물' 등 다양한 버팀송이 소개되자 딘딘은 "신나는 댄스곡도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버팀송이 될 수 있다"며 음악이 지닌 위로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굿모닝FM 테이입니다'는 2003년 첫 방송 이후 김성주를 시작으로 전현무, 노홍철, 김제동, 장성규 등을 거쳐 현재는 테이가 진행을 맡고 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도권 FM 91.9MHz에서 방송되며, MBC min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는 삶의 힘이 되어준 노래와 사연을 모아 109곡의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시청자를 만난다.

이번 협업은 라디오와 예능을 넘나들며 음악이 전하는 위로의 가치를 함께 조명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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