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 뉴스1 DB 권현진 기자
배우 이정은이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이후 영화 '경주기행'에서 또 한 번 공효진의 엄마 역을 맡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은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의 제작보고회에서 공효진과 "한 작품에서 되게 진한 역으로 만났다, 그러면 다음 작품에서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만난 걸 보면) 전생에 우리가 깊은 인연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고를 때 힘을 합쳐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고, 그 염원이 촬영 내내 느껴져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공효진은 촬영장에서 이정은을 엄마와 언니를 섞은 '엄니'라 불렀다며 "엄마의 손길을 느낀다, 그만큼 우리를 잘 챙겨주시고 늘 조언해 주신다, 늘 건강이라든지, 먹을 것을 챙겨주시고, 밥 잘 먹었는지 묻는다"고 회상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데뷔작 '갈매기'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개봉 전부터 하와이 국제영화제 초청 및 피렌체 한국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우 이정은이 막내 경주를 잃고 오직 복수만 바라온 엄마 옥실을, 공효진이 가족이 1순위, 엄마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첫째 장주, 박소담이 감정보다 이성, 철저한 계산으로 움직이는 둘째 영주, 이연이 머리보다 주먹, 가족을 위해 일단 뛰어들고 보는 셋째 동주를 연기했다.
한편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