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박소담·이정은, '기생충' 이후 재회한 소감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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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27일, 오후 12:17

배우 박소담과 이정은이 '기생충' 이후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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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미조 감독과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참석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간의 기다림 끝에 복수를 결심한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복수극이다. 가족이라는 관계 안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추격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올여름 극장가에서 색다른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전망.

박소담과 이정은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이후 재회하게 됐다. 당시엔 대립하던 두 가족이었지만, '경주기행'에선 엄마와 딸로 다시 만나게 된 상황.

이정은은 "'기생충’ 때는 박소담을 볼 때마다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호시탐탐 날 내쫓으려는 얼굴을 하고 있었기에, 촬영에 들어가면 그 감정이 온몸에서 느껴지더라. 다른 역할을 만나면 기억이 싹 사라진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과거 암 투병 시절 이정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요양을 할 때 언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진짜 엄마처럼 챙겨주셨다. 가족에게는 100퍼센트 말하기 어려웠는데, 언니에게는 티를 많이 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극 중에서 영주가 엄마와 가장 많은 대립을 하는데, 그 대립의 이유도 그 안에 사랑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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