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코미디TV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에서는 양상국과 함께 신논현동과 광화문, 도봉구를 찾은 최홍만의 하루가 그려졌다. 헌팅포차 방문부터 즉석 소개팅까지 이어진 다양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신논현동의 한 헌팅포차였다. 양상국이 "형이 좋아하는 헌팅포차 아니냐"고 장난을 치자 최홍만은 사장에게 "우리 둘이 와도 헌팅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유명인이니까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양상국이 "유명인이 아니면 어떻게 되냐"고 되묻자 사장이 난처해하는 모습이 연출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술국을 먹던 중 최홍만은 "술은 여자와 마셔야지 남자끼리 마시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고, 양상국은 "나도 형과는 술도 안 먹고 밥도 같이 안 먹는다"고 받아치며 티격태격 케미를 이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과거 헌팅과 관련된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광화문의 한 닭칼국수 식당에서는 외국인 직원이 최홍만을 단번에 알아보는 장면도 공개됐다. 양상국이 "최홍만을 아느냐"고 묻자 직원은 "사진과 영상을 많이 봤다"고 답했고, 실제 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잘생겼다"고 말해 최홍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예상 밖의 칭찬에 자신감을 얻은 최홍만의 반응은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향한 도봉구의 24시간 무인 빵집에서는 뜻밖의 소개팅이 성사됐다. "오늘은 제가 다 계산하겠다"고 큰소리쳤던 양상국은 예상보다 많은 계산 금액에 당황했고, 최홍만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빵을 골랐다.
이후 등장한 빵집 여사장에게 양상국은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었고, 사장님이 "현재 찾고 있다"고 답하자 자연스럽게 최홍만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사장님은 최홍만을 "강아지상"이라고 표현했고, 양상국은 "형은 원래 고양이상 좋아하지 않았냐"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이상형으로 "빵을 잘 먹는 남자"를 꼽자 두 사람을 마주 앉히며 즉석 소개팅을 이어갔다.
대화를 나누던 중 최홍만과 사장님이 같은 성씨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최홍만은 반가움을 드러냈고, 양상국은 "동성동본은 안 된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소개팅 이후에도 최홍만은 사장님 앞에서 유독 맛있게 빵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양상국은 "빵 잘 먹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니까 갑자기 더 잘 먹는다"고 놀렸고, 최홍만이 계속 사장님을 바라보며 대화하자 "나를 보고 이야기하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더했다. 또 "빵집 사장님이 이상형이었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최홍만은 "어릴 때 그랬다"고 답했고, "이번에 빵집 사장님을 만나면 결혼하는 거냐"는 물음에는 "최선을 다해야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상국의 재치 있는 진행과 최홍만의 순박한 매력이 어우러진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이번 방송은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예상치 못한 소개팅 에피소드가 어우러지며, 예능 특유의 편안한 웃음을 전한 회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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