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은 연애' 예고 공개…출연진 "위 전절제·암 4기" 투병 고백

연예

이데일리,

2026년 7월 27일, 오후 04:5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내 남은 연애’가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SBS
사진=SBS
27일 SBS ‘내 남은 연애’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의 서막을 열었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특별한 청춘 남녀의 설레는 첫 만남이 담겼다. 출연자들은 “단아하고 귀여운 사람”, “맑다”, “화사하다”라며 서로를 향한 솔직한 첫인상을 표현하는가 하면, 긴장과 설렘을 보인다.

그러나 설레는 첫 만남도 잠시, 출연자들은 자신의 투병 일기를 직접 읽으며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4기 암 환자가 되었다”, “위를 전절제했다”, “다리 한쪽이 잘려서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는 아픈 고백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는 무거운 한숨과 정적이 감돌았다.

특히 “연애는 할 수 있나? 결혼은?”, “사랑하고 연애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현실적인 질문은 또래의 청춘들이 누리는 평범한 삶마저 포기해야 했던 절망과 고민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서로의 상처를 나누고 북받친 감정을 다독이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MC 최예나는 눈물을 흘리며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내 남은 연애’만의 특별한 시스템에 따라 ‘시간의 방’에 선 한 남자 출연자의 모습이 그려지며 분위기는 또 한 번 반전을 맞는다. “사실 전 그 사람을 알고 있다. 날 기억할까?”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에 MC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정도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제작진조차 몰랐던 이들의 영화 같은 인연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 ‘내 남은 연애’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투병 경험을 가진 2030 청춘들이 다시 삶과 사랑을 마주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삶의 유한함을 누구보다 절실히 경험한 이들이 모여, 다시 주어진 시간 속에서 써 내려가는 가장 간절하고 뜨거운 연애 기록을 그린다.

SBS는 그동안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합숙을 하며 이성을 찾는 ‘합숙맞선’, 발달장애인들의 연애 프로그램 ‘몽글상담소’ 등 다양한 소재의 연애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내 남은 연애’가 이 바통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SBS 새 예능 ‘내 남은 연애’는 내달 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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