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개된 이번 화보는 말과 사슴, 퍼즐, 아이스크림 등 동화 같은 오브제를 배경으로 촬영된 가운데 민니는 순수한 소녀의 분위기부터 한층 성숙한 무드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감성을 완성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다양한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깊어진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아이들의 새 앨범 'We Made'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민니는 "이번 앨범은 아이들만의 더욱 성숙하고 뜨거운 여름을 담은 작품"이라며 "청량한 분위기를 넘어 강렬한 사랑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Gimme Dat Love' 녹음 과정에 대해서는 "소연이 원하는 감정과 목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만족할 때까지 여러 번 녹음했다"며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목소리가 그대로 완성됐을 때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우 활동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태국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리메이크에서 첫 주연 루시 역을 맡은 민니는 "민니가 아닌 다른 인물로 살아본 시간이 무척 특별했다"며 "루시를 연기하면서 실제 나보다 더 자유롭고 유연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촬영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캐릭터의 감정에 머물러 있었고, 그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서른을 앞둔 민니는 현재의 자신에 대해 "더 건강하고 성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예전에는 힘든 일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다음을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며 "요즘은 스스로에게 '오늘도 잘했다'고 말해주는 습관도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과거에는 쉬는 날에도 불안했지만 지금은 충분히 쉬는 것 역시 일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달라진 가치관을 설명했다.
데뷔 9년 차를 맞은 아이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팀"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늘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만의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아이들다운 방식으로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민니가 커버 모델로 참여한 '엘르 디 에디션(D Edition)'은 웹과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보이는 '엘르'의 디지털 프로젝트다. 디지털 커버와 무빙 커버, 패션 필름, 영상 인터뷰는 엘르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화보 전체와 인터뷰 전문은 추후 '엘르' 9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민니가 한층 깊어진 매력과 진솔한 이야기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엘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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