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넷플릭스는 '동궁'의 폭발적인 인기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는 8월 중 무신사 드롭(MUSINSA DROP)을 통해 '꺼먹살이' 공식 굿즈를 전격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되는 상품은 '꺼먹살이' 키링 5종과 무신사 스탠다드 협업 티셔츠 2종으로 구성되며, 세부 일정과 판매 방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글로벌 흥행을 한 대작에 한해서 공식 굿즈를 발매 해 온 바 있다. 이번 '동궁'의 경우도 글로벌하게 사랑받을 작품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는 판타지 액션 시리즈 '동궁'은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2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69개국 TOP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세감을 입증했다.
이 같은 흥행의 중심에는 한국 전통 설화 및 구전 도시 전설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귀매 '꺼먹살이'가 있다. 구천의 곁을 지키는 '꺼먹살이'는 특유의 귀여운 외형과 반전 액션 성능으로 '조선 그루트', '포스트 더피' 등의 애칭을 얻으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주연 배우들의 애정도 각별하다. 남주혁은 "대본을 읽을 때부터 유독 정이 많이 간 특별한 존재"라며 애정을 나타냈고, 노윤서 역시 "귀여움과 강함을 동시에 가진 '사기 캐릭터' 같은 반전 매력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공개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팬들이 직접 만든 뜨개질 키링, 3D 프린터 인형, AI 팬 비디오 등 '꺼먹살이' 자체 제작 콘텐츠가 쏟아져 나왔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에서 진행 중인 '반려 꺼먹살이 꾸미기' 콘테스트에도 글로벌 팬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결국 팬들이 직접 일으킨 굿즈 제작 열풍과 강력한 구매 요청이 넷플릭스의 최초 공식 굿즈 커머스 사업 착수로 이어진 셈이다. 팬덤의 자발적 유행이 플랫폼의 공식 상품화로 이어진 대표적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판타지 액션 시리즈 '동궁'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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