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토마스 "놀란 감독, 30년 함께했지만 여전히 예측불가…매 프로젝트가 놀라워"(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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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03일, 오전 11:01

영화 '오디세이'의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가 30년간 호흡을 맞춰온 놀란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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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개봉 기념 내한 기자간담회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에게 돌아가는 과정 중 겪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 샤를리즈 테론은 오기기아 섬에 사는 여신 칼립소 역으로 활약했다.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는 크리스토퍼 놀란과 30년 넘게 함께 호흡을 맞춘 파트너이자 아내로, 이번 '오디세이'에서도 제작자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의 경험 중 놀란 감독에 가장 크게 놀란 순간이 언제냐는 물음에 "매번 차기 작품에 대한 계획을 처음 들을 때"라고 답했다.

토마스 프로듀서는 "이쯤 되면 크리스(토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눈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크리스는 본인이 지닌 모멘텀과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다음 작품으로 이어가려는, 또 전작에서 배운 경험을 차기작에 최대한 녹여 내려 하는 감독이기에 매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놀라고 있다. '오디세이'도 마찬가지다. 전작인 '오펜하이머'가 생각보다 잘 돼서 자연스레 차기작도 궁금해졌는데, 이번엔 역대 최고의 제작비, 역대 최대 규모로 '오디세이아'를 담아내고 싶다 하더라. 그 계획을 듣는 순간 무척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놀란 감독은 "엠마와 데뷔부터 모든 작품을 함께해 오고 있는데, 이 정도로 서로를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파트너는 엠마뿐이다. 이런 파트너를 곁에 두고 있다는 게 무척 운이 좋다 생각한다. '오디세이'의 경우 워낙 대규모 작업이다 보니 각본을 쓰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크리에이티브 한 관점에서 여러 조언을 해줘 많은 도움을 받았다. 초기 단계부터 의견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디세이'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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