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에 배우 차승원과 함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 산골 생활에 적응하는 예능 새내기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친화력을 앞세워 출연진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막내다운 풋풋함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김도훈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계기로 임영웅과 빠르게 가까워졌다. 첫 만남부터 편안한 대화를 이어간 두 사람은 능청스러운 농담과 재치 있는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완성했다. 짧은 시간 안에 가까워진 출연진의 모습은 산골에서 함께 생활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프로그램의 분위기와도 어우러졌다.
직접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예능 새내기다운 서툰 모습과 성실한 태도가 함께 드러났다. 김도훈은 서프라이즈 점심을 위해 메뉴를 고민하고 재료까지 챙겨왔지만, 산골 생활에 익숙한 차승원이 자연스럽게 요리를 주도하면서 당초 계획과는 다른 흐름을 맞았다.
그럼에도 김도훈은 불을 피우고 식사 준비를 돕는 등 자신이 맡을 수 있는 일을 찾아 움직였다. 요리에 능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임영웅과 함께 사이드 메뉴를 만들며 끝까지 힘을 보탰고, 예상치 못한 과정마다 솔직한 리액션을 쏟아내 웃음을 더했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막내로서의 매력을 더욱 살렸다.
임영웅과의 즉석 듀엣 무대도 펼쳐졌다. 김도훈은 노래를 안정적으로 소화한 데 이어 안무와 엔딩 포즈까지 임영웅과 맞추며 또 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대화와 요리에서 보여준 친근한 분위기가 무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팀워크도 한층 돋보였다.
김도훈은 형들의 이야기를 듣고 먼저 움직이며 필요한 역할을 채우는 모습도 보였다. 출연진의 흐름에 맞춰 어시스트 역할을 해내는 동시에 노래와 퍼포먼스까지 소화하며 프로그램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 자체가 오히려 꾸밈없는 매력으로 이어졌다.
산골에서의 순간을 기록하는 방식에서도 김도훈의 감성이 묻어났다. 그는 직접 챙겨온 필름카메라로 출연진과 함께한 장면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산골 아이템으로 준비한 비누방울을 하늘에 날리고 이를 카메라에 담아내며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했다.
사진 촬영에 이어 인증샷까지 남기며 함께 웃고 추억을 쌓는 과정도 방송에 담겼다. 단순히 산골 생활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짧은 순간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려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임영웅의 팬인 할머니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김도훈은 직접 가져온 앨범에 임영웅의 사인을 받은 데 이어 즉석 영상통화까지 연결했다. 그는 "할머니, 나 평생 할 효도 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손자를 통해 임영웅과 통화하게 된 할머니의 모습은 방송에 훈훈함을 더했다.
임영웅 역시 김도훈의 부탁에 흔쾌히 응하며 영상통화에 함께했다. 김도훈의 효심과 임영웅의 배려가 맞물리면서 출연진 사이의 유쾌한 호흡뿐 아니라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졌다.
김도훈은 이번 방송에서 밝은 리액션과 친화력, 서툴지만 적극적인 태도로 예능 캐릭터를 만들었다. 여기에 노래와 퍼포먼스, 사진 촬영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 게스트로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채웠다.
작품 속에서 상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김도훈은 '산골총각 영웅'에서도 함께하는 출연진을 편안하게 만드는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예능 새내기의 풋풋함과 막내다운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김도훈은 tvN 새 드라마 '은퇴요원+관리팀'에서 국정원 베테랑 에이스 요원 고요한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산골총각 영웅'에서 유쾌한 호흡을 보여준 차승원과 드라마에서는 어떤 관계와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이어진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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