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 96세 할머니 '썸남' 얘기에 흥미진진

연예

뉴스1,

2026년 8월 05일, 오후 09:3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유재석이 96세 할머니의 연애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화여대 국문과 50학번 임봉근 할머니와 손녀 임다운 작가가 출연해 MC 유재석을 만났다.

이날 할머니와 손녀 모두 남다른 입담을 자랑한 가운데 임다운 작가가 "진짜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가 '남자 잘못 만나면 인생 조진다'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배꼽을 잡았다. 그러자 할머니가 "난 제대로 만들어 생긴 남자가 있나 모르겠어"라며 솔직히 말했다. 이때 유재석을 힐끗 쳐다보자, 유재석이 "왜 갑자기 날 보시는 거냐? 그 시선의 끝이 왜 나냐?"라면서 억울해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임다운 작가가 "할머니에게 '썸남'이 많다"라는 깜짝 제보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유재석이 "주변에 '썸남'이 많으시다고?"라며 궁금해하자마자, 할머니가 "어디를 가나 노인네들이 졸졸 따라다녀~"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지금도 성균관대 나온 할아버지인데 91세, 나보다 5살 연하야. 아침마다 와서 잘 지내셨냐고 한다. 그 사람하고 데이트도 하지 않고 그렇지만 싫진 않더라. 복지관에 소문이 났어, 지금~"이라고 고백했다. 유재석이 "싫진 않으시냐?"라면서 활짝 웃었다.

할머니의 '썸남' 토크를 듣던 유재석이 "정말 내가 수많은 분과 얘기해 봤지만, 90세 넘은 여사님의 사랑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내가 이런 얘기를 어디서 듣겠나?"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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