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 '암살자(들)'로 귀환…대한민국 현대사 미스터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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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06일, 오전 10:19

허진호 감독이 대한민국 현대사를 뒤흔든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암살자(들)'로 올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 섬세한 감성과 치밀한 연출로 신뢰를 쌓아온 그가 이번에는 충격적인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는 추적극에 도전한다. [감독: 허진호 | 출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 | 제공/배급: (주)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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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바탕으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 속 감춰진 진실과 거대한 미스터리를 좇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허진호 감독은 1998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절제된 감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 이 작품으로 제3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과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및 영화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제1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제1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을 선보였고, '보통의 가족'으로는 제44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디렉터스 위크 극본상을 받으며 인물의 심리와 관계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연출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신작 '암살자(들)'은 허진호 감독이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감독은 어린 시절 TV 생중계를 통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을 직접 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 속 한순간으로 남은 사건을 영화적으로 확장하는 데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작품은 당시 시대상을 세밀하게 구현한 미장센과 연출을 기반으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여기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극의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허진호 감독은 "그 시대를 보여줄 수 있는 색감과 공기 등 장면 연출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영화를 통해 사건이 지닌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진호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호흡이 더해진 웰메이드 추적극 '암살자(들)'은 올 추석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허진호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실제 역사적 사건과 만나면서, 단순한 추적극을 넘어 당시 시대의 분위기와 사건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작품으로 완성될지 관심이 쏠린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주)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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