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뉴욕 물들인 ‘BTS 더 시티 아리랑’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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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07일, 오전 07:35

방탄소년단이 공연과 연계한 'BTS THE CITY ARIRANG - NEW YORK'(이하 '더 시티 뉴욕')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 전역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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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티 뉴욕'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열린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록펠러 센터, 타임스퀘어, 뉴욕한국문화원 등 뉴욕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공연 관람객뿐 아니라 현지 시민과 관광객까지 참여하며 도시 곳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록펠러 센터 전망대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이었다. 전망대 일부 공간은 '더 시티 아리랑' 콘셉트에 맞춰 앨범 로고와 키 비주얼로 꾸며졌고, 현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전망대 내 '더 웨더 룸(The Weather Room)'에서는 '더 시티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특선 메뉴가 운영됐으며, 현지 아티스트들이 바이올린 연주와 라이브 보컬, 댄스 퍼포먼스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재해석한 게릴라 공연도 펼쳤다.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이어진 공연은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하루 평균 약 75만 명이 이용하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밴더빌트 홀'에도 많은 방문객이 모였다.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체험 공간에는 공연 관람객뿐 아니라 터미널 이용객들도 참여해 자신만의 티셔츠를 제작했고, 방탄소년단의 무대 의상을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곳은 방탄소년단이 2020년 2월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 'ON'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장소이기도 하다. 약 6년 6개월 만에 다시 방탄소년단과 연결된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타임스퀘어에서는 현지 유명 댄스 크루와 함께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맞춰 랜덤 플레이 댄스가 이어졌고, 시민과 관광객들도 공연을 함께 즐기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예고 없이 시작된 공연에도 많은 인파가 모여들며 뉴욕 중심가가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더 시티 뉴욕'으로 꾸며진 2층 관광버스 '빅버스 투어(The Big Bus Tours)'도 운영됐다. 버스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타임스퀘어, 코리아타운 등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함께 뉴욕 도심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아리랑 극장(ARIRANG Theater)'과 응원봉 DIY 체험, 다양한 스폰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맨해튼 지점에서는 기부와 연계한 스탬프 랠리가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은 공연과 도시 공간,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더 시티' 프로젝트는 서울과 라스베이거스, 부산, 런던에 이어 뉴욕까지 이어졌다. 공연과 도시의 랜드마크, 문화 공간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음악을 공연장 밖으로 확장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5위에 오르며 19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SWIM'이 82위, 'NORMAL'이 89위를 기록했고, 'Aliens'는 '글로벌 200' 156위와 '글로벌(미국 제외)' 94위로 다시 차트에 진입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SKYLIFT at Top of the Rock,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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