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은 1990년대 발라드 열풍의 주역이었던 가수 박준하의 데뷔 비하인드부터 긴 공백기, 그리고 다시 음악과 마주하게 된 현재까지 그의 34년 음악 여정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박준하는 1992년 데뷔곡 '너를 처음 만난 그때'로 단숨에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 곡이 드라마 삽입곡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힘 있는 남성적 음색과 담백한 감성을 지닌 1990년대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드라마 OST가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던 당시 시대상과 함께, 박준하가 스타덤에 오르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결성한 밴드 '가지각색'으로 음악을 처음 시작한 사연도 소개된다. 우연히 친구가 일하던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다가 캐스팅되며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된 특별한 인연, 그리고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싱어송라이터 김성호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완성한 1집 앨범 제작 비화가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할 전망이다.
화려한 성공 뒤 찾아온 긴 공백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담긴다. 소속사 대표의 갑작스러운 별세와 잇단 어려움 속에서 산을 오르며 마음을 다잡았던 시간, 이후 고교 시절 함께 음악을 했던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도움으로 6년 만에 발표한 3집 앨범과 신곡 '그날의 내 모습'에 얽힌 사연이 눈길을 끈다.
2022년 세상을 떠난 절친한 음악 동료 고(故) 박정운을 향한 그리움도 전해진다. 동료들과 함께 그의 유작 앨범 제작에 참여하게 된 과정과, 끝까지 음악을 사랑했던 친구와의 추억을 담담히 풀어낼 예정이다.
현재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박준하는 발달장애 예술인 피아니스트 최준과 함께 새로운 음악 작업을 이어가는 근황도 전한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두 사람의 동행은 음악이 지닌 위로와 희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박준하는 방송을 통해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며,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계속 들려주고 싶다는 진심을 전한다. 긴 공백을 딛고 다시 음악인의 길을 걷고 있는 그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 '박준하 편'은 8월 8일(토) 밤 11시 5분 KBS 1TV에서 방송되며, KBS전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성공과 공백, 그리고 동료의 죽음까지 굴곡진 개인사를 가감 없이 풀어낸다는 점에서, 이번 방송은 단순한 히트곡 회고를 넘어 한 음악인의 삶 자체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로서의 무게감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 1TV ‘백투더뮤직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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