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집어삼킨 '오디세이'… 4일 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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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08일, 오전 09:1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8일 오전 7시 40분께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이후 3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데 이어 100만 고지까지 빠르게 넘어서며 흥행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속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오펜하이머’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16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보다도 이른 시점에 1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흥행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흥행 배경에는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꼽힌다. ‘오디세이’는 개봉 이후 CGV 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6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작품”, “스케일과 재미, 의미를 모두 잡았다”는 등 호평이 이어지면서 예매율 1위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흥행 기록 이상의 의미도 남겼다. 최근 극장가에서는 개봉 첫 주 관객 반응이 장기 흥행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디세이’는 개봉 초반부터 관객 평가와 예매율, 박스오피스를 모두 장악하며 이른바 ‘흥행 3박자’를 갖춘 모습이다.

특히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를 활용한 대규모 실사 촬영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특유의 현실주의 연출이 극장 관람 경험을 극대화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여름 성수기 흥행을 이끌 대표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오디세이’가 이 같은 입소문을 바탕으로 어디까지 흥행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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