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전남편이 30억 날려서 이혼? 사실 아냐"…유튜브서 루머 해명

연예

뉴스1,

2026년 8월 08일, 오전 09:25

'안선영의 이중생활' 영상 갈무리

국내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 하리수가 전남편 미키정과 이혼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는 '전성기 시절 스캔들부터 이혼, 성전환 수술 후기까지 솔직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는 하리수가 절친 안선영과 만나 함께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하리수는 "내가 결혼 생활할 때 전남편을 두들겨 패서 경찰서로 갔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저는 한 번도 경찰서를 그런 일로 가본 적이 없고 미키정 씨도 저한테 맞는다고 가만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 당시에 사이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폭력을 휘두른 적이 없다"라고 자신을 향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런 하리수에게 안선영은 "진짜 궁금한데 전 형부와 결혼하고 몇 년 있다가 이혼한 거지?"라고 물었고, 하리수는 "우리가 11년 같이 있었다, 결혼하고 10년이었다"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내가 이제는 이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사정이 무엇이었나?"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하리수는 "그전까지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내가 소위 잘 벌고 잘 나갔었다"라며 "그 당시에는 (미키정이) 하리수의 남자로 사시다가 헤어지기 7~8개월 전부터 본인이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하면서 그 재미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이 남자의 뭘 막고 있지 않나?'라는 느낌이 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한테 이득이 없어도 (지인 사업장) 가서 막 도와주고 하는 사업에 재미가 들려있는데 나는 솔직히 돈 안 벌어와도 되고 집에서 나를 케어해주는 게 좋았던 거다"라며 "사업으로 바빠지니깐 '내가 어쩌면 지금 놔줘야 그 사람도 하리수의 남자가 아닌 본인 스스로의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가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했다.

하리수는 "전 시부모님들도 내가 애를 못 낳는 걸 알고 결혼을 허락해 줬지만 (미키정이) 독자다"라며 "그게 항상 마음에 미안함으로 있었다, 근데 어쩌면 나하고 헤어지고 다른 분을 만나서 아이를 낳고 사는 모습을 내가 보고 싶었을 수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런 하리수에게 안선영은 "그렇게 잘 살다가 이혼을 했고, SNS 댓글로 '잘 살라'고 응원해 주는 걸 보고 사람들은 '그분이 다른 사람을 만나서 헤어진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하리수는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하리수는 "또 그 당시에 전남편이 사업하다가 30억 원을 해 먹었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그런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루머를 해명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07년 5월 미키정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2017년 합의이혼 했다.

taehyun@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