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클릭비, 11년 만에 7人 완전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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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0일, 오전 10:20

그룹 클릭비(Click-B)가 11년 만에 7인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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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는 지난 8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CLICK-B RE (한여름밤의 꿈 Vol.2)'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일라, 유호석, 노민혁까지 클릭비 멤버 7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던 멤버들이 지난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만큼, 오랜 시간 재결합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됐다.

공연 일정 역시 특별했다. 클릭비의 데뷔 27주년인 8월 7일을 기념한 뒤 바로 다음 날 콘서트가 시작되면서 팀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별도의 게스트 없이 클릭비 멤버들과 팬들만으로 공연장을 채운 것도 눈길을 끌었다.

첫 무대는 '잊혀진 사랑'이 장식했다. 이후 '올웨이즈(Always)', '말처럼 되지가', '하늘아', '걸(Girl)', '스토커(Stocker)', '보고싶어', '카우보이(Cowboy)', '환영문'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클릭비의 활동 당시 분위기를 고스란히 되살렸다.

공연 중반 이후에는 '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 '너에게', '그리움', '질주', '보랏빛 향기', '아주 오래된 연인들', '드리밍(Dreaming)', '백전무패' 등 다양한 시기의 대표곡이 이어졌다.

특히 '카우보이', '환영문', '보랏빛 향기', '아주 오래된 연인들', '백전무패' 등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들이 등장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들과 완전체 무대가 어우러지며 공연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마지막까지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도 이어졌다. 앙코르에서는 '고쿠하쿠', '기브 유어 러브(Give your love)', '그대밖엔' 메들리를 시작으로 '스타트(Start)'와 '환영문'까지 선보이며 공연의 여운을 이어갔다.

공연을 마친 클릭비는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도 밝혔다.

클릭비는 "콘서트를 맞아 공연장에 찾아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분들을 정말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던 꿈 같은 시간이었다. 콘서트의 제목처럼 앞으로 클릭비 완전체로 더 다양한 모습과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며, 10월 부산에서도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11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다시 7인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 클릭비는 이번 'RE'이라는 공연명처럼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일회성 재결합에 머무르지 않고 오는 10월 부산 콘서트를 비롯해 완전체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11년의 공백을 넘어선 클릭비의 이번 완전체 무대는 과거의 추억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RE'이라는 이름처럼 팀의 새로운 활동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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