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파트'
김규원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연출 조용원)에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지성)을 보필하는 가짜 가족의 막내 '큰둥이' 역을 맡아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거대한 피지컬과 대비되는 무해한 순수함, 우직한 충심, 남다른 식탐까지 지닌 '큰둥이'의 반전 매력을 위트 있게 입혀내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캐릭터의 순박한 면모를 과함 없이 조율해 내는 세밀한 연기 디테일이 돋보인다. 특유의 다정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가짜 가족이 진짜 결속력으로 뭉쳐가는 서사에 설득력을 더한다. 유연한 연기 호흡 속에 본인만의 개성을 녹여내며 첫 정극 도전임에도 밀도 높은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김규원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서 다양한 '부캐'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왔던바. 이러한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결이 다른 정극 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이에 김규원은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한편 김규원은 지난 2023년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SNL 코리아' 시즌 5부터 크루로 합류해 중소 아이돌 규카츠, '스마일 클리닉' 부실장 캐릭터, 커뮤충 등 다채로운 '부캐'들을 소화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캐릭터를 풍부하게 만들어내는 센스와 이를 표현하는 연기력, 몰입도를 높이는 비주얼까지 완벽하게 갖춘 김규원은 차세대 스타 코미디언으로 떠올랐다. 지난달엔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남자 예능인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작가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독자의 사연을 그림으로 그려 소개했다. 사연자는 아들이 선천적 근육병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휠체어를 타게 돼 학교에 근무하는 공익 요원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그 중 아들이 5학년 때 만난 공익 요원은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살뜰히 챙겨줬다고 전했다. 이후 해당 공익 요원은 소집 해제 후에도 아들과 인연을 이어갔다며, 이 공익 요원이 김규원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