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함소원 "두 달 가까이 입원…9세 딸 책임지게 살려달라 기도"

연예

뉴스1,

2026년 8월 11일, 오후 06:09

방송인 함소원 인스타그램

배우 겸 방송인 함소원이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11일 인스타그램에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 하지만 깊은 깨달음을 주는 꿈이다, 잠시 5분 아니 3분 아니 1분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라며 사고를 겪었을 때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 땅바닥에 누워 일어날 수 없었다, 다리를 펴보려고 해도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일 수가 없다, 하늘을 쳐다보니 혜정이 얼굴이 보였다, '엄마'하고 울고 있다, 혜정이 무사하다 '우리 아가 무사하다, 감사합니다' 혜정아 울지마, 엄마 괜찮아"라거 적었다.

함소원은 딸을 옆집 할머니에게 맡긴 후 119구급차에 올랐고 자신이 많이 다쳤다는 걸 직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9세 딸이 있습니다, 그리고 77세 노모도 계십니다"라고 기도했다며 "늦게 낳은 제 딸을 책임질 수 있게, 약속 지킬 수 있게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다가 나는 정신을 잃은 것 같다, 어떻게 병원에 도착했는지 너무 춥고 너무 아픈데 의식이 왔다 갔다 그렇게 병원에서 두 달에서 10일 모자라는 날짜다"라며 "퇴원해서 집에 오니 정말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병원에서 쓰라린 아픔 속에 내 인생을 하나씩 돌아보니 50년 꿈같이 행복한 일뿐이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지난 6월 교통사고로 골반 골절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76년생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지만 2022년 이혼을 발표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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