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9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 나무엑터스)는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 그리고 성장을 그린다.
이준영은 이번 작품을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했다. 그는 그동안 선배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지만, 입대를 앞두고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준영은 “‘포핸즈’는 평소 관심 있던 음악이라는 매력적인 소재가 더해진 작품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에 배우로서 더 깊게 표현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도전 의식이 생겨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설명하며 또래 배우들과 함께하는 연기와 음악이라는 소재가 작품 선택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극 중 이준영은 한때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피아노를 외면하고 살아가던 신예 피아니스트 최정요로 분한다. 한국예술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다시 피아노 앞에 서게 된 인물이다.
이준영은 최정요와 피아노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캐릭터를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정요(이준영 분)에게 피아노는 마주하고 싶지만 마주할 수 없는 그런 존재”라고 표현하며 인물이 품고 있는 복잡한 감정을 짚었다.
최정요가 피아노를 다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에는 강비오(송강 분)와의 만남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준영은 “최정요는 일련의 사건으로 피아노를 멀리하게 된 이후 그 시간에 머물러 있다가 강비오(송강 분)를 만나면서 다시금 괜찮아진다”고 귀띔했다.
과거의 한 사건 이후 멈춰 있던 최정요의 삶이 강비오와의 만남을 통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만큼, 두 인물이 만들어갈 특별한 관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준영이 꼽은 최정요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자유로움’이다. 그는 “‘자유로움’이 틀에 박혀 살기 꺼려하는 최정요 캐릭터의 일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해진 틀에 얽매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 캐릭터의 성향을 한 단어로 표현한 셈이다.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준영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평소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았던 그가 최정요를 연기하며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찾아 듣기 시작한 것이다.
이준영은 “최정요를 연기하고 인물의 감정을 잡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찾아 듣는 순간들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주는 힘이 정말 엄청나게 강하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클래식이 주는 또 다른 울림과 감정적 깊이를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새로운 경험까지 얻은 이준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히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최정요 캐릭터를 통해 ‘이 배우가 이런 역할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한계를 두지 않고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정말 뜻깊을 것 같다”고 솔직한 목표를 밝혔다.
군 입대를 앞두고 선택한 작품인 만큼 이준영에게 '포핸즈'는 또래 배우들과의 호흡, 음악이라는 새로운 소재, 그리고 캐릭터를 통한 연기 변신까지 여러 의미를 가진 작품이 될 전망이다.
이준영이 자신만의 해석으로 완성한 최정요의 모습은 오는 8월 29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악과 청춘이라는 소재 속에서 피아노를 통해 상처를 극복해가는 최정요를 이준영이 어떻게 표현할지,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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