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8살 딸 태리, 극장에서 울린 동생 입 틀어막은 매너에 "K-장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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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2일, 오전 11:09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8살 첫째 딸 태리 양의 남다른 '극장 매너'와 야무진 의젓함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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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홍경민과 해금 연주자 김유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경민의 10살 첫째 딸 라원 양은 스스로 등교 준비를 마치고 아침 식사까지 직접 차려 동생을 돌보는 등 완벽한 'K-장녀'의 면모로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VCR을 지켜보던 MC 김숙은 이지혜를 향해 "K-장녀라고 하면 태리도 빠질 수 없다"며 "최근 '극장 매너'로 난리가 났다"고 화제의 일화를 언급했다.이에 이지혜는 8살 태리 양과 5살 엘리 양을 함께 데리고 영화관을 찾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지혜는 둘째 엘리 양에 대해 "아직 사고뭉치고 대책이 없다"고 소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지혜는 "영화 내용 중 엄마가 세상을 떠나는 슬픈 장면이 나왔다"며 "감정에 몰입한 둘째 엘리가 참지 못하고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5살 동생의 울음소리가 공공장소인 극장에서 다른 관객들에게 방해가 될까 걱정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8살 언니 태리 양이었다.

이지혜는 "엘리가 울 터지자마자 태리가 '민폐'라며 순식간에 동생의 입을 틀어막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나이에도 남을 배려하는 수준급 공공장소 매너와 단호한 행동력이 감탄을 부른 것. 앞서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아이들이 떼를 쓰거나 소란을 피우면 즉시 현장에서 제지하는 등 단호한 훈육관을 보여준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상황을 들은 MC 김구라는 "남편 문재완이 해야 할 일을 태리가 대신하고 있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고, 이지혜 역시 "맞다. 남편이 할 일을 태리가 스스로 한다. 완벽한 K-장녀"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 태리, 엘리 양을 두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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