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맷 데이먼 "주말마다 망친 필름값 청구서 와"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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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2일, 오전 11:27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향해 달려온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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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수)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허강석 김지영, 작가 이언주) 355회는 '꿈은 힘이 세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대세 개그맨 이선민을 비롯해 영화 '오디세이'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 맷 데이먼, 그리고 중증 자폐 장애를 가진 아들의 미래를 위해 오랜 시간 고군분투해온 전경철 작가가 출연한다.

먼저 데뷔 1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이선민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눈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장악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선민은 현재 유튜브 고정 출연만 10개라고 밝히면서도 자신을 두고 "대세까지는 아니고 소세"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긴다.

메타코미디 소속 동료 곽범의 '유 퀴즈' 출연 여부를 직접 묻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세 서열'을 정리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여기에 많은 이들이 '확신의 기혼상'으로 생각했던 것과 달리 미혼이라는 사실과 숭실대 08학번이라는 이력까지 알려지며 의외의 면모를 드러낸다.

가족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가족들까지 화제가 된 배경과 이선민과 똑 닮은 누나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셋째 누나가 '야인'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학업에 매진했고, 전교 240등에서 15등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 처음 공개하는 재수 시절 러브스토리와 숭실대 합격 과정 역시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화려한 현재에 가려져 있던 무명 시절의 고생담도 털어놓는다. 택배 상하차, 인형탈, 대리운전, 신림포차 DJ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거쳤던 경험부터 2016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한 뒤 1년 만에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직장을 잃었던 사연까지 공개된다.

그럼에도 "나의 타이밍이 한번은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묵묵히 버텼다는 이선민은 현재 수입이 과거보다 10배나 늘었다고 밝힌다. 하지만 절약이 몸에 밴 '절약왕'의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부모님에게는 통 큰 선물을 하는 반전 효도 스토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유재석과의 특별한 인연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무한도전' 엑스포에서 진행요원으로 일하며 유재석을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놀면 뭐하니?' 출연 후 유재석에게 받은 문자까지 두 사람의 인연이 공개된다. 여기에 이선민이 직접 선보이는 'BAD', 'GOOD BOY' 댄스까지 더해져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영화인들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영화 ‘오디세이’를 이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배우 맷 데이먼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찾는다.

‘오디세이’는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69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흥행 수익 1조 5천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작품의 거대한 스케일을 완성하기까지의 다양한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놀란 감독이 직접 추진한 내한 과정과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도 들을 수 있다. 특히 놀란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영화 7편을 동시에 찍는 것만큼 힘들었다"고 밝혔을 정도로 방대한 제작 과정을 거쳤다. 맷 데이먼 역시 촬영 전 놀란 감독으로부터 "이 영화 힘들 거야"라는 경고를 들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앤 해서웨이와 젠데이아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였던 촬영 현장의 고생담도 이어진다. 상업영화 최초로 모든 장면을 640km에 달하는 IMAX 필름으로 촬영한 만큼 기존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제작 과정이 펼쳐졌다는 설명이다. 맷 데이먼은 "주말마다 망친 필름값 청구서가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두 사람의 영화 인생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오펜하이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한 놀란 감독과 '본' 시리즈로 사랑받은 맷 데이먼이 각각 어떤 작품을 인생 영화로 꼽았는지도 관심을 모은다.

놀란 감독은 자신의 인생 영화에 대해 "인생의 이정표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하며 무려 12회 관람했다고 밝히고, 맷 데이먼 역시 "영화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며 14회나 본 작품을 공개한다. 영화라는 공통된 언어를 통해 이어진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과 서로에 대한 신뢰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놀란 감독은 맷 데이먼에 대해 "맷 데이먼이 아닌 다른 오디세우스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밝혀 배우를 향한 깊은 믿음을 드러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3월 한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던 '피터팬 아버지' 전경철 작가가 다시 '유 퀴즈'를 찾는다.

전경철 작가는 27살의 건장한 청년이지만 정신 연령은 두 살 정도인 아들 전제원을 20년 넘게 홀로 키워왔다. 투병 중에도 아들이 앞으로 살아갈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전국을 찾아다닌 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아들이 첫돌을 맞은 뒤 1년간 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자폐 진단'을 받아들이게 된 과정부터 차가운 세상의 시선 속에서 홀로 아이를 키워온 세월까지 털어놓는다. 특히 체중이 160kg까지 늘어난 아들의 건강을 위해 냉장고에 쇠사슬과 자물쇠까지 걸고 매일 먹거리와 씨름했던 일화도 공개된다.

아들의 작은 미소 하나만으로 행복을 느꼈던 순간 등 27년간 이어진 부자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경철 작가에게는 자신의 투병과 함께 또 하나의 절박한 과제가 있었다. 뇌경색과 치매를 앓던 어머니까지 돌보던 그는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아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곳을 마련해야 했다.

이에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국 시설 1,000곳의 문을 두드리며 중증 자폐 장애를 가진 아들의 거처를 찾아 나섰다. 벼랑 끝에 몰렸던 심정과 함께 지난 3월 방송 이후 기적적으로 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 후일담도 전한다.

오랜 시간 꿈꿔왔던 아들과의 이별을 마주한 아버지의 마음, 그리고 27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 하룻밤을 보낸 특별한 순간도 공개된다. 유재석마저 눈시울을 붉힌 이 이야기는 홀로 남겨질 아들의 존엄을 지켜주고 싶다는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으로 이어진다. 아들과 세상에 남기고 싶은 말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좇아온 네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12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대세의 자리까지 묵묵히 버틴 이선민부터 세계적인 영화인, 아들을 위해 끝까지 길을 찾은 아버지까지 서로 다른 삶을 통해 ‘꿈을 포기하지 않는 힘’이라는 특집의 메시지가 더욱 선명하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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