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선민 "'웃찾사' 폐지 후 낙하산으로 취업할 뻔"

연예

뉴스1,

2026년 8월 12일, 오후 09:16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이선민이 '웃찾사'가 폐지됐던 과거를 떠올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10년 만에 대세 개그맨으로 떠오른 이선민이 등장해 MC 유재석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이 "2016년 SBS 공채 개그맨 차석 합격했지만, 아쉽게도 합격 1년 만에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가 폐지됐다. 심정이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선민이 "너무 막막했다. 20대 후반 데뷔해서 서른이 됐는데, 직장이 한순간에 없어진 사람이 됐으니까, 마지막 녹화 끝나고 펑펑 울었다"라며 당시 속내를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유재석이 고개를 끄덕이며 "당시 개그 프로그램이 사라질 거라는 상상을 조금도 안 했기 때문에 향후 향방을 대비할 수 없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선민이 "주변에서 다른 권유도 많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특히 "교수님이 '회사에 낙하산으로 꽂아줄게' 이런 말씀도 하셨다"라고 해 유재석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선민이 이어 "아버지는 집에 내려와서 공무원 시험 준비하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아버지, 내가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다. 뭐라도 보여주고 떠나고 싶다' 해서 그 후에 유튜브 세상으로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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