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로 돌아온 김수훈 감독 겸 SAM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로 돌아온 김수훈 감독 겸 SAM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인 모습.(사진=이영훈 기자)
사업 영역도 다각화했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스포츠·게임 등 이종 산업과의 협업은 물론 ‘티니핑월드’ 같은 오프라인 공간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년간 제작부터 유통, 라이선싱, 상품 기획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며 “오랜 시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스틸(사진=SAMG엔터테인먼트)
기획부터 제작까지 약 4년이 걸렸다는 ‘하츄핑2’는 더 넓어진 세계관과 압도적인 비주얼, 한국 가수가 참여한 OST로 관객층 확장에 나섰다. 김 대표는 ‘한국적 정서’와 ‘보편적 공감’에 주안점을 뒀다. 디즈니식 연출법을 그대로 이식하기보다 K팝 스타일의 음악을 배치하고, 엄마와 딸의 관계를 중심으로 가족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아냈다. 그는 “무엇보다 ‘어린이용’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몰입해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유통망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하츄핑’이라는 IP를 발판 삼아 K애니메이션이 세계 무대에서 하나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