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기생충' 이어 '경주기행'서도 둘째, '국민 둘째' 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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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8월 13일, 오후 04:56

배우 박소담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2026.8.13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박소담이 영화 '기생충'에 이어 '경주기행'에서도 둘째 역할을 한 것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를 표현했다.

박소담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기생충'에 이어 둘째 연기를 또 잘 해냈다"는 칭찬이 나오자 "덕분에 국민 둘째가 돼서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박소담은 '기생충'의 첫째인 최우식과 '경주기행'의 첫째 공효진을 비교하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최)우식 오라버니와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닮았다, 오빠와의 합은 이런 자리에서 오빠가 마무리 못 한 걸 내가 다 마무리한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오빠가 말을 평소에 잘하는 데 이런 자리만 오면 자꾸 마무리가 안 되더라, 그런데 저희 언니(공효진)는 내가 못 한 마무리를 다 해주시는 분이다, 늘 리더십도 있고 오빠에게 없던 리더십과 책임감, 유머도 갖고 있는 저희 언니"라고 공효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데뷔작 '갈매기'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개봉 전부터 하와이 국제영화제 초청 및 피렌체 한국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은이 막내 경주를 잃고 오직 복수만 바라온 엄마 옥실을, 공효진이 가족이 1순위, 엄마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첫째 장주, 박소담이 감정보다 이성, 철저한 계산으로 움직이는 둘째 영주, 이연이 머리보다 주먹, 가족을 위해 일단 뛰어들고 보는 셋째 동주를 연기했다.

한편 '경주기행'은 오는 26일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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