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김미조 감독 "첫 상업영화지만 '매드맥스' '오디세이' 같은 영화 찍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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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3일, 오후 04:53

8월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경주기행'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조 감독과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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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조 감독은 "시나리오 쓰면서 만들면서 지금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모른다"라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감독은 "백상현을 누구로 해야 할지에 대해 끝까지 고민했다. 중반까지 비닐을 쓰고 등장하고 이후에 얼굴이 드러난다. 장르적으로 전환시키는 인물인데 카리스마와 에너지를 가진 배우가 누가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마침 그때 제작사 대표 생신이었고 변요한 배우가 선물을 보냈더라. 그때 제작사 대표와 함께 변요한 배우를 떠올렸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김미조 감독은 "저는 장르영화에 욕심이 많고 '매드맥스' '오디세이' 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게 꿈이다. 제가 할수 있는 환경 안에서 형식을 맞춘다. '경주기행'은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는 영화를 하고 싶어서 만든 것이다. 상업영화면서 장르물인데 전문적인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서 잘 된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영화의 엔딩에 대해 "사람을 죽이는 건 절대 쉽지 않고 가족 개개인의 이야기하고 싶었다. 상실을 어떻게 극복해 가는지, 그중에 엄마는 상실을 뚫고 어떻게 하는지가 궁금해서 만들었다"라며 설명했다.

감독은 "실제 제가 네 딸이 있는 집의 막내다. 막내는 하자의 역할을 해야해서 빠지고 제가 관찰했던 언니와 엄마의 관계를 풀어냈다. 이 부분은 제가 자신이 있었다. 자신있는 관계로 이야기 만드는 게 좋을것 같아서 시도했다"며 딸과 엄마의 관계 속 미묘한 설정과 심리들을 잘 풀어낸 비결을 밝혔다.

영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으로 8월 26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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