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엄마 역할을 해왔던 이정은은 이번에 막내딸을 잃은 엄마를 연기했다. "감독과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 있을때와 없을때의 차이도 이야기하고 남은 가족들이 복수 여행을 떠난다면 가족 구성원마다 생각하는게 다를 것. 엄마는 아마 그 시점부터 시간이 멈춘 인물이라 생각했다. 가슴 속에 뜨거운 불을 안고 남편과 딸에 대한 지독한 사랑을 몸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며 캐릭터를 이야기했다.
이정은은 "보통의 가족, 보통의 엄마가 사건을 겪고 나서 광기를 보인다. 내 손으로 범인을 없애겠다는 결심을 한다. 신념이 끊어지는줄도 모르고 끝까지 가보는 인물의 성격을 액션에 담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으로 8월 26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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