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공효진 "상상 이상의 좋은 연기, 좋은 이야기가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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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3일, 오후 04:51

8월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경주기행'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조 감독과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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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딸들이 상상했던 엄마와 영화의 마지막 씬은 너무 궁금했다. 오늘 완성된걸 보면서 섣불리 상상할수 없는 결과인거 같다. 찍으면서 너무 궁금했었다. 그 장면에 제 장면이 없어서 동료로 변요한과 이정은의 연기가 궁금했다. 너무 연기를 잘 하셔서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라며 동료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했다.

공효진은 "캐릭터와 저는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 제가 극중 인물이었다면 굉장히 시크한 딸이었을 것"이라며 K-장녀의 모습을 보이는 극중 모습과 실제는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공효진은 "시나리오 보면서 엄마 역할이 제일 탐났고 그 다음은 동주역할이었다. 그런데 저에게 주어진 정주 역할은 협조적이어야 하고 서포터의 형태가 강한 인물로 보이더라. 장주에게 가지고 있는 신뢰나 의지를 보면서 장주가 제일 정상인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대본의 완벽함이 어떤 역할이든 이 영화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를 보니까 제가 중심을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엄마의 그림자이가 오른팔로 엄마의 모든 것을 따라하느라 눈썹 타투까지 엄마와 똑같이 하는 걸로 꺠알같은 설정도 했었는데 감독님이 잘 담아주셨다."라고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많은 여성 감독과 작업했던 공효진은 "열정이 과도해서 내가 해소시킬수 있을지 궁금한 분이었다. 김미조 감독은 열정의 원동력이 강하시고 유머러스하시고 리더십이 탁월한 분이더라. 현장이 한번도 넘기는 씬 없이 늘 계획대로 이뤄졌다. 첫 촬영날이 휴게소에서 이야기하는 씬이었는데 그 씬을 찍구서 이정은에게 '감독님이 똑똑한거 같다. 앞으로 잘 될거 같다'는 말을 했었다"라며 김미조 감독을 칭찬했다.

영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으로 8월 26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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