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로카르노 영화제' 라이브 영상 캡처
김민희는 이러한 발언 중 옆에 앉은 홍 감독을 바라봤고, 홍 감독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제일 먼저 일어나서 아기를 위한 준비를 마쳐놓고 영화를 준비했다. 그렇게 준비하다 보니까 저의 모습도 사실 그전에 영화에만 몰두하던, 몰입하겠다고 결심하고 작정하겠다는 그런 건 사라졌고 자연스럽게 내 아기를 위한 준비를 끝낸 후에 영화에 최선을 다 하는 나의 모습이 건강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중에 영화를 봤을 때 그 인물의 모습이 그녀가 바라보는 아름다움이라는 것, 이것도 저것도 아닌데 툭 하고 나타나는 아름다움이라는 것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너무 집착하지 않고 꾸미려고 하지 않는, 생활 속에서 온전히 즐기고 그 순간을 기쁘게 받아들였던 그 마음, 그런 모습으로 비치고 그렇게 캐릭터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민희는 지난해 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6년 열애설이 난 뒤 이듬해 그 사실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2016년 아내인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다.
이후 홍 감독이 제기한 이혼 소송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 감독에 있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2019년 기각됐다. 이에 홍 감독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법적으로 부부 관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민희는 홍 감독의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 2024년에는 ‘수유천’으로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 부문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차지한 홍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는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김민희는 이 영화에 출연뿐만 아니라 제작실장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