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밴드, 데뷔 9년 만에 첫 정규 발매…조선팝으로 '춘향가'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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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8월 14일, 오전 10:55

사진제공=서도밴드

서도밴드(sEODo BAND)가 데뷔 9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서도밴드(서도, 김성현, 연태희, 김태주, 정현빈)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원'을 발매한다.

정규 1집 '원'은 서도밴드가 걸어온 음악적 여정의 기록이자 조선팝 장르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음반이다. 판소리 '춘향가'의 서사에 삶의 희로애락을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영원한 슬픔도 기쁨도 없이 순환하는 삶의 이치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언제까지'와 '나를 너를'을 비롯해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이 시작되는 봄날을 노래한 '아리랑', 백년가약을 맺는 기쁨을 담은 '사랑가', 기약 없는 헤어짐을 그린 '이별가', 옥방에 갇혀 모진 고초를 견디는 '쑥대머리',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온 이몽룡의 극적인 구출을 그린 '내가 왔다'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여기에 곡과 곡 사이를 잇는 다섯 트랙의 '아니리'가 더해져 앨범은 총 열두 개 트랙으로 완성됐다. 판소리에서 창 사이에 가락 없이 이야기로 극을 이어가는 대목인 아니리는 다섯 멤버가 한 트랙씩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같은 서사를 바라보는 멤버 저마다의 독창적인 해석을 담아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서도밴드는 서도를 중심으로 이뤄진 5인조 밴드로, 지난 2019년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을 받았다. 이후 2021년 방송된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제1대 풍류대장으로 등극하며 이름을 알렸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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