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신유, 광복절 맞아 재일동포 삶·노래 찾아 日 출격 (백투더뮤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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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5일, 오후 08:13

국민 여름송 '해변으로 가요' 비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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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KBS 1TV ‘백투더뮤직 시즌2’가 광복절을 맞아 특별한 노래를 찾아 일본 오사카로 떠난다.

이날 광복절 특집 ‘그 노래는 가나다라’에서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차별과 고된 삶을 견뎌야 했던 재일동포들의 삶 속에서, 한국 노래가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를 알아본다.

MC 소찬휘, 신유는 오사카 이쿠노구 코리아타운을 찾아 재일동포 3세 양계혜 씨를 만난다. 1994년 한국을 방문해 우연히 드라마 ‘느낌’의 OST를 들은 그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에 한일사전을 사서 독학을 시작했고, 스무 살에는 한국으로 유학까지 떠났다. 한 곡의 노래가 한국어와 한국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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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1·2세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요양원도 찾아간다. 고향을 떠나 일본에서 차별과 어려움을 견디며 살아온 할머니들에게 한국 노래는 고향을 기억하고 우리말을 잊지 않게 해준 ‘마음의 다리’였다. 오사카 건국학교에서는 재일동포 아이들이 자신들의 방식으로 노래를 이어간다. AKMU의 ‘오랜 날 오랜 밤’을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노래와 한국어를 통해 이어지는 세대의 연결을 볼 수 있다.

도쿄에서는 재일동포 작사·작곡가 이철 씨를 만나 ‘해변으로 가요’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다. 한국에서는 ‘키보이스’가 불러 큰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여름 노래로 유명해진 노래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있다는 것. 이철 씨가 들려주는 노래의 탄생 배경을 통해, ‘해변’이라는 공간에 담긴 재일동포의 고향과 이상향에 대한 그리움을 들여다본다.

마지막 주인공은 재일동포 4세 래퍼 PM Kenobi. 그는 자신의 뿌리와 재일동포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1세대에게 노래는 고향을 기억하는 일, 3세대에게는 한국어를 향한 마음을 열어준 계기, 4세대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음악이 됐다. 8월 15일 밤 11시 5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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