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오싹한 연애' 방송화면)
약혼 후 정식 연인이 된 두 사람은 모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저주 때문에 맨손으로 서로를 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함께하는 것만으로 행복해하며 언젠가 다른 연인들처럼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을 날을 그렸다.
그러나 달콤한 시간도 잠시, 천여리는 대표 해임이라는 현실적인 위기와 맞닥뜨렸다. 이 과정에서 마강욱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그는 천여리와 밤을 새우며 해결책을 찾는가 하면 해외 출장길까지 배웅하며 연인이자 든든한 조력자로 힘을 보탰다.
천여리는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싱가포르로 향해 핵심 주주 한세인(노수산나)을 설득하려 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한세인은 이미 다른 인물과 접촉했다며 제안을 거절했고, 예정됐던 투자자와의 만남마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그 배후에는 강민환(옹성우)이 있었다. 천여리에게 거절당한 뒤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움직이면서 경영권 싸움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궁지에 몰린 천여리 앞에 나타난 사람은 마강욱이었다. 그는 한세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단서를 들고 직접 싱가포르까지 날아왔다. 특히 천여리와 같은 장갑을 낀 채 그의 손을 잡는 장면은 ‘손을 잡을 수 없는 연인’이라는 두 사람의 설정을 활용해 로맨스의 감정을 끌어올렸다.
또 다른 갈등도 예고됐다. 마강욱의 할머니 팽묘순(차미경)이 천여리가 자신이 반대해온 ‘검은 원숭이띠’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약혼에도 변수가 생겼다.
이날 ‘오싹한 연애’ 9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평균 6.1%, 최고 7.6%를 기록했다.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2049 시청률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