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아이' 온몸 테이프로 감긴 남성 시신…살인범이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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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7일, 오후 06:14

"피해자의 부탁으로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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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던 부천 비디오 가게 살인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살인범이 직접 범행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며 공분을 산 '부천 비디오 가게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사건은 한 비디오 가게에서 발견된 수상한 이불 더미에서 시작됐다. 가게 한쪽 구석에 피로 흥건하게 젖은 이불이 놓여 있었고, 그 아래에서는 전신이 테이프로 칭칭 감긴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에서는 별다른 저항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피해자가 어떤 상황에서 목숨을 잃게 됐는지 수사에 나섰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26세 남성 임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임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피해 남성을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피해 남성의 부탁으로 한 일"이라며 피해자의 요구를 들어줬을 뿐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임 씨의 주장과 배치되는 결정적인 단서가 발견됐다. 임 씨가 살던 주택에서 캠코더 한 대가 발견된 것. 캠코더에는 피해 남성이 살해되는 과정이 고스란히 녹화돼 있었다.

범행 장면을 직접 촬영한 영상은 임 씨의 진술과 전혀 다른 정황을 보여줬다. 경찰이 영상을 확인하자 임 씨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영상조차 끝까지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과 그 과정에 대한 기억을 부인하면서 수사는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특히 피해 남성의 전신이 테이프로 결박된 채 발견된 상황과 임 씨가 주장한 '피해자의 부탁' 사이에는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간극이 존재했다. 경찰은 캠코더에 남은 영상을 비롯해 사건 당시의 정황을 토대로 임 씨의 진술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

과연 임 씨는 왜 피해 남성을 살해한 것인지, 자신에게 살해를 부탁했다는 임 씨의 주장은 사실이었는지, 그리고 캠코더에는 어떤 범행 과정이 담겨 있었는지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이에 누리꾼들은 "충격적", "촬영해 놓고 범행 부인?", "궁금한데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몸이 테이프로 결박된 채 비디오 가게에서 발견된 시신과 범행 장면을 직접 촬영한 캠코더. 상반된 진술 속에 숨겨진 '부천 비디오 가게 살인사건'의 진실은 오늘(17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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