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서장훈, 이수근이 사연자의 반전 매력(?)에 웃음을 터트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50세 남성이 사연자로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을 만났다.
이 사연자는 "첫사랑에 실패하고, 여자들도 많이 만나봤는데, 이번 생은 글렀는지 연이 생길지 모르겠다. 나한테 무슨 문제점이 있을까 해서 왔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수근이 "아직 미혼이야?"라면서 놀라워했다. 이어 "모아둔 돈 있고 안정적이면 주변에서 소개나 선이 들어올 텐데?"라고 물었다. 사연자가 "자가 있고 자차도 있고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수근이 재차 "주변에서 소개팅 안 해줬어?"라고 궁금해했다. 사연자가 "많이 해봤는데, 첫사랑에 실패하고"라면서 다시 첫사랑 얘기를 꺼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사연자가 첫사랑을 떠올렸다. "(27살 때) 볼링장에서 처음 만났다. 모르는 사람이 악수를 청하더라. 그래서 내가 망설이다가 손잡았는데, 악수하자는 게 아니었던 거다. 미안해서 밥 한번 샀다가 여자 친구로 발전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그렇게 3개월 만나다가 결혼을 생각해서 여자 친구 부모님께 허락받으러 갔다. 당시 영어 학원 강사였는데 그게 탐탁지 않았나 보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들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서장훈이 "영어 강사였어?"라고 묻자, "영문학과 나왔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서장훈이 "오~ 반전이네"라며 신기해했다.
사연자는 또 "(여자 친구 집이) 교회 다닌다고 해서 내가 교회에 따라갔다. 성가대에 파트를 써야 했는데, 내가 거기에 아파트 주소를 쓴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 말에 서장훈이 "아니, 영어 강사 출신이라며? 파트를 모르고 아파트 주소 쓰면 어떡하냐?"라며 어이없어해 웃음을 안겼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