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문기영, 정지운)에서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즉흥 여행과 배우 박경혜의 배움과 도전으로 채워진 일상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54 시청률 역시 3.7%로 같은 날 방송된 금요일 예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8월 2주 주간 2054 시청률에서는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를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나 혼자 산다'는 3주 연속 전체 프로그램 정상 자리를 지키며 핵심 시청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장면은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이었다. 단 29시간의 휴일을 이용해 알마티로 떠난 전현무는 약 7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첫 식사로 햄버거를 선택했다.
무계획에 가까운 여행을 떠난 탓에 새벽부터 제대로 먹지 못했던 그는 도착하자마자 햄버거를 빠르게 먹어 치웠다. 특히 전화를 걸 때마다 조용했던 공항이 갑자기 시끄러워지는 듯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은 '최고의 1분'으로 꼽혔으며, 순간 시청률은 최고 7.2%까지 상승했다.
전현무는 이후 알마티의 전통시장인 '그린 바자르'를 비롯해 현지 명소와 맛집 등을 찾아다니며 짧은 시간을 알차게 활용했다. 하지만 구성환과 이주승이 추천했던 '콜사이호수'가 왕복으로 약 10시간이 걸리는 곳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당시 전현무에게 남은 여행 시간은 약 20시간. 예상하지 못한 이동시간을 확인한 그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남기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박경혜의 하루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발레와 사투리 연기 공부에 나선 것.
저혈압 관리를 위해 시작한 발레를 꾸준히 배우는 한편, '남사친' 현봉식과 함께 경상도 사투리 연기 스터디에도 참여하며 연기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특히 박경혜는 자신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의 폭을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계를 정해두기보다 새로운 분야를 배우며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유리의 제주 일상이 공개된다. 일출 요가로 하루를 시작하는 유리의 낭만적인 제주 생활과 함께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 두 번째 이야기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를 통해 1인 가구의 일상을 보여주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2054 주간 시청률에서 3주 연속 예능과 드라마를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현무의 예측할 수 없는 여행과 박경혜의 현실적인 성장기가 서로 다른 재미를 만들어내면서 '나 혼자 산다'가 핵심 시청층을 꾸준히 붙잡는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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