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배우 데뷔를 알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스윙스는 극 중 '아브라함' 역을 소화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그는 "20년간 음악을 했지만 언제나 영화를 사랑해 왔다. 연기를 시작하고 6개월 만에 캐스팅되어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힌 뒤, 캐릭터를 위해 거친 체중 감량과 요요 과정을 숨김없이 털어놨다.
스윙스는 "당시 105kg까지 살이 쪘었다가 영화를 위해 92~93kg까지 감량했었는데, 촬영 중간에 도로 살이 쪘다"며 "계약서상에 체중 유지 조항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연출을 맡은 최국희 감독은 "아브라함은 짧지만 강렬한 캐릭터인데 변요한 배우의 추천으로 연기 영상을 보고 만족해 캐스팅했다"며 "체중 변화 때문에 화면마다 조금씩 달라 보이긴 할 것"이라고 위트 있게 덧붙였다.
이처럼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스윙스의 고무줄 체중 비하인드가 공개되면서, 그가 최근 SNS와 방송을 통해 보여준 처절한 다이어트 근황에 다시금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윙스는 얼마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보조제인 '마운자로'를 직접 주사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용량 10mg이다. 제일 약한 2.5mg부터 7.5mg까지 맞았는데 소용이 없어서 10mg을 타왔다. 난 이제 살 뺄 거다"라며 강력한 감량 의지를 표출한 바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 출연 당시에도 식욕 억제제 투약 사실을 언급하며 "이것마저 실패하면 위절제술을 할 거다. 난 그것밖에 없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과거 100kg대 체중을 밝히며 요요 현상으로 인한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다.
2008년 데뷔 후 래퍼이자 레이블 수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스윙스가 오는 9월 23일 개봉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와 숏폼 드라마 '광안'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시작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직접 밝힌 체중 잔혹사와 강한 다이어트 의지가 맞물리며 그의 스크린 데뷔전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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