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대만 오공 '에이스 투수' 자신감…"안타 절대 못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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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19일, 오전 10:51

블랙퀸즈가 대만 오공과 첫 국제전을 치르는 가운데, 상대 팀이 숨겨뒀던 에이스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며 승부의 흐름이 다시 요동친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면서 블랙퀸즈가 위기를 넘어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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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7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대만 오공 야구팀과 시즌 네 번째 경기에 나선 모습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블랙퀸즈에게 첫 국제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앞선 경기에서 블랙퀸즈는 2회 말 타선이 폭발하며 한때 3: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3회 초 수비에서 실책이 이어진 데다 장수영의 제구까지 흔들리면서 대만 오공에 5: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추신수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박민서를 구원 투수로 투입했고, 박민서는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팀의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3회 말에는 블랙퀸즈가 다시 공격에 힘을 실으며 대만 오공을 압박했다.

궁지에 몰린 대만 오공은 결국 승부수를 던진다. 포수였던 지엔 위퉁을 마운드에 올린 것. 지엔 위퉁은 시속 100km에 이르는 빠른 공은 물론 변화구까지 구사하는 대만 오공의 에이스 투수다.

마운드에 오른 지엔 위퉁은 “블랙퀸즈 선수들은 나를 상대로 안타를 절대 칠 수 없을 것이다. 조심하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정면 승부를 예고한다.

실제로 그의 공을 지켜본 블랙퀸즈 선수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았다. 연습 투구부터 빠른 구속에 놀란 선수들은 “구속이 너무 빨라서 포수도 공을 못 잡는다”며 경악한다.

실전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블랙퀸즈 타자들은 지엔 위퉁의 위력적인 공에 배트가 밀리며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다. 이를 지켜본 추신수 감독 역시 “우리가 상대했던 어떤 투수보다도 압도적”이라며 강한 경계심을 나타낸다.

경기가 예상보다 어려운 흐름으로 흘러가자 추신수 감독은 이닝 종료 후 선수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그는 “지금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하다. 안 하던 수비 실수와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집중할 것을 주문한다.

이 가운데 블랙퀸즈의 ‘믿음의 타자’ 송아와 지엔 위퉁의 맞대결까지 성사된다. 강력한 에이스를 상대로 송아가 어떤 타격을 보여줄지가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블랙퀸즈가 지엔 위퉁을 공략하고 후반부 분위기를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로운 선수들의 출전도 이날 경기의 변수다. 그동안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던 최현미와 정유인이 대타로 투입되며 처음으로 중요한 기회를 얻는다.

추신수 감독은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 내린 결정”이라며 두 선수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다. 이대형과 윤석민 코치 역시 “너희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다, 보여 주자!”라고 격려하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린다.

두 선수에게는 이번 타석이 선발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최현미와 정유인이 첫 타석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블랙퀸즈와 대만 오공의 첫 국제전 결과는 물론, 바로 다음 날 펼쳐지는 2차전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는 20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만 오공의 에이스 투입으로 경기 양상이 단순한 타격전에서 팽팽한 투수전으로 바뀐 만큼, 블랙퀸즈가 강속구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첫 국제전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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