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 포스터
19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프'는 오는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릴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의 펄락(Perlak) 섹션에서 상영된다.
펄락은 그해 주목받은 장편 가운데 스페인에서 개봉하지 않았고, 다른 국제영화제에서 비평적 찬사를 받은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호프'는 지난 5월 열린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와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까지 초청됐다.
DC 스튜디오 공동 회장이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은 최근 '호프'를 관람하고 극찬하기도 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추격자', '황해', '곡성'을 보고 나홍진 감독의 작품을 좋아해 왔다"며 "특히 '황해'를 정말 사랑하는 팬으로서, 나홍진 감독의 새롭고 훌륭한 영화 '호프'를 관람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 영화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15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seung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