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데이트 폭행 주장한 인플루언서女, 폭로글 삭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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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8월 20일, 오전 07:48

배우 홍민기를 둘러싸고 사생활 폭로와 법적 대응 예고가 이어진 가운데, 전 여자친구 A씨가 관련 폭로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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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A씨의 SNS에서 홍민기를 상대로 작성한 폭로글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A씨는 앞서 홍민기와 교제 당시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에 시달렸다고 주장한 데 이어 임신 중절 수술까지 언급하며 폭로를 이어왔으나, 현재 해당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상황에서 A씨가 돌연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논란은 A씨가 SNS를 통해 홍민기와 교제 당시 겪었다고 주장하는 일들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홍민기가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그때 넘어가면 아줌마다”라는 취지의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또 다른 전 여자친구를 비롯해 팬과 동료 배우, 스태프, 감독 등을 향해 험담했다고 주장했다.

반려견에게 욕설을 하거나 발로 차는 등 학대 행위를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자신 역시 홍민기로부터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에 시달렸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홍민기 소속사는 A씨의 주장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즉각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2026년 4월경부터 교제했으나, A씨가 교제 기간 중 타 이성을 만난 사실이 확인돼 신뢰가 깨졌다”며 “배우가 수차례 결별 의사를 밝혔음에도 A씨는 일방적인 연락과 접근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홍민기의 집을 찾아와 현관 CCTV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이고 문을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A씨가 “진실이고 뭐고 그냥 고소하는 거다”, “잃을 게 많으니 욕한 적 없어도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 등의 발언을 했다면서 “배우의 의사에 반해 반복된 연락과 접근에 대해서는 스토킹 관련 법적 조치를,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의 입장 발표 이후 A씨는 물러서지 않고 추가 폭로에 나섰다. 자신을 대학교 1학년 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홍민기의 요구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당시 진료 기록과 초음파 사진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A씨는 “'도와달라, 아프다, 죽을 것 같다'라는 말에 묵묵부답으로 책임을 회피한 홍민기 씨, 이게 스토킹입니까?”라며 “하다하다 못 찾아서 당신 어머님께 임신 때문에 너무 힘들다 토로한 것이 스토킹입니까?”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양측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는 사이 홍민기는 지난 19일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2’ 종방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생활 폭로 직후 종방연에 불참한 데 이어 폭로 당사자인 A씨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면서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다만 폭로 내용의 진위와 게시물 삭제 이유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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