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칩거하던 시절 홍진경이 아픈데도 날 챙겨줘…母도 눈물"

연예

뉴스1,

2026년 8월 20일, 오전 09:2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코미디언 정선희가 홍진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지선과 정선희가 출연한다.

정선희는 홍진경과 지난 1996년 '슈퍼선데이'의 인기 코너 '금촌댁네 사람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30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선희는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준 홍진경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선희는 "칩거하던 시절 진경이가 드라이브라도 시켜주겠다고 찾아왔는데 다리를 절뚝여서 봤더니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하더라, 그 모습에 저희 엄마가 울었다"라며 일화를 털어놔 감동을 준다.

그런가 하면 정선희와 홍진경은 '30년 찐친'다운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최근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해 동반 오열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당시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특히 결혼식장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던 홍진경에 대해 정선희는 "진경이가 하도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다, 흡사 괄약근처럼 눈이 붙었을 정도"라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좋은 사람이 있으면 틈나는 대로 선희 언니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한편 정선희는 지난 1992년 SBS 공채 1기 코미디언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1995년 KBS 2TV '슈퍼선데이-금촌댁네 사람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SBS 'TV 동물농장', MBC '찾아라! 맛있는 TV',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파이브' 등 여러 예능은 물론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통해 라디오 역시 오랜 기간 진행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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