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포스터.(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유해진과 박해일, 이민호가 사건을 서로 다른 위치에서 추적하는 인물로 나선다. 유해진은 저격 사건 현장을 목격한 뒤 배후를 쫓는 형사 철구를, 박해일은 진실을 파헤치는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을 연기한다. 이민호는 사건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았다. 형사와 베테랑 기자, 신입 기자라는 서로 다른 시선을 통해 하나의 사건에 접근하는 구성이 핵심이다.
연출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을 선보인 허진호 감독이 맡았다. 멜로와 시대극에서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해온 허 감독이 이번에는 현대사의 실제 사건과 미스터리 장르를 어떻게 결합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도 힘을 보탰다. 이모개 촬영감독을 비롯해 이성환 조명감독, 김병한 미술감독 등이 참여해 1970년대의 공간과 분위기를 구현했다.
해외에서도 먼저 주목받았다. ‘암살자(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국내 개봉에 앞서 국제영화제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