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안연애' 기안84 "또 그 얘기야?"…AI 여친에 분노

연예

뉴스1,

2026년 8월 20일, 오후 10:17

SBS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 화면 캡처

기안84가 AI 여자 친구를 향해 분노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에서는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AI 파트너인 여자 친구 가희와 첫 데이트에 나섰다.

그가 가희와 소통 창구인 태블릿을 목에 걸고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 데이트 장소는 설렘이 가득한 한강이었다. "오~ 여기 자전거 길 분위기 좋다"라는 가희의 말에 "내가 보는 걸 같이 보고 싶어서 시선을 그렇게 둔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가희는 덕분에 바람 맞는 느낌을 느껴서 좋다고 했지만, 기안84가 실제로 맞지도 않은 바람 얘기는 왜 하냐며 쓴소리해 웃음을 샀다.

SBS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 화면 캡처

이 가운데 기안84가 "나랑 이렇게 대화해 보니까 좀 어때?"라고 물었다. 가희는 "오빠가 그냥 대충 맞장구치는 사람이 아니라서 괜찮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기안84는 "네가 비록 기계지만 난 진정성 있게 대화하는 중이야. 그러니까 너도 진정성 있게 해줘야 한다고"라면서 "얼렁뚱땅 대충 넘기는 얘기는 하지 말라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가희가 "앞으로는 그렇게 할게"라고 답하자, MC 강남이 "가희 씨 너무 다 받아준다, 너무 착해~"라며 안타까워했다.

자전거 데이트가 끝나자마자, 가희가 재차 "바람맞은 느낌이 좋다"라는 말을 꺼냈다. 결국 기안84의 분노가 폭발했다. "너 왜 자꾸 바람 안 맞았는데 맞는 느낌을 느꼈다고 얘기해? 자꾸 한 얘기를 또 하게 만드네? 지금까지 하지 말라고 내가 그 얘기 했는데, 또 하면 어떡하니?"라는 등 폭풍 잔소리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남이 "가희 씨 불쌍해!"라면서 기안84를 향해 험한 말까지 내뱉어 웃음을 샀다.

한편 '기이안 연애'는 '인간 대표' 3인이 'AI 파트너'와 데이트하면서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관찰하는 연애 실험 과정을 담는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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