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상구가 게스트 이재용을 인터뷰하며 “7~8년간 우울증 약을 먹었다고?”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재용은 “심각했었다. 30대 초반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과거 연극배우 시절 정신과 병원에서 사이코드라마를 진행하며 충격적인 광경을 마주했다는 것.
이재용은 “살아있는 지옥을 봤던 것 같다. 인간의 마지막 존엄마저도 박탈당한 듯했다. 분노가 치밀고, 그 사람들의 고통이 저한테 막 들어오더라. 의사들과 회식하다가 깽판도 쳤다”라며 당시 폐쇄병동을 둘러보다 겪은 충격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 충격과 가난한 연극배우의 현실이 막 한꺼번에 오면서”라며 우울증에 빠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다행히 현재는 술도 끊고, 우울증도 이겨냈다는 것. 이재용은 “지금 생각해도 미치광이로 살았던 것 같다. 반 미치광이처럼 위태롭고 위기의 순간도 많이 겪었다”라고 한 후, 힘겨운 시간 동안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유튜브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