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은가은, 나와 결혼 후회할까 걱정"…'살림남'서 속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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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1일, 오전 07:44

가수 박현호가 순탄치 않았던 가수 생활과 힘겨운 과거를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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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에서는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박현호의 남모를 고민과 신곡을 알리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박현호는 신곡 발매를 앞두고 8월 스케줄이 단 하나만 적힌 달력을 바라보다 오랜 시간 가슴속에 묻어뒀던 속마음을 꺼낸다. 3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아이돌로 데뷔한 뒤 팀 탈퇴와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까지 숱한 도전을 이어왔지만 좀처럼 뜻대로 풀리지 않았던 시간을 돌아본다.

박현호는 “일이 안 풀리니까 모든 게 원망스러웠다. 모든 세상이 날 싫어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한다. 특히 힘겨웠던 시절 창틀에 있던 자신을 어머니가 발견해 붙잡았던 사연까지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화려한 무대 뒤 홀로 감당해야 했던 좌절과 아픔을 솔직하게 꺼내놓은 것.

자신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내 은가은을 바라보며 느끼는 가장으로서의 솔직한 심경도 밝힌다. 박현호는 “혹시나 아내가 나와 결혼한 걸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든다”고 말한다. 가수로서의 고민에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부담까지 더해진 박현호의 진솔한 고백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박현호는 좌절에 머무르는 대신 스스로 기회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마음을 다잡은 그는 신곡 ‘한잔하러 갑시다’를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에 나선다. 40도의 폭염 속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은 박현호는 직접 준비한 CD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가 하면 관광버스에 올라 즉석 라이브까지 펼치며 신인 시절로 돌아간 듯 발로 뛰는 홍보전을 펼친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 또한 데뷔 초 휴게소에서 직접 홍보하고 품바 공연에 나섰던 시절을 떠올린다. 자신 역시 무명 시절 비슷한 과정을 거쳤던 만큼 박현호의 절박한 홍보기에 깊이 공감하며 경험에서 우러난 마음을 나눈다.

박현호의 신곡 홍보는 ‘트로트 홍보의 성지’로 불리는 노래교실에서도 계속된다. 박현호는 “단 한 명이라도 내 팬을 만들자”는 각오로 관객들에게 직접 다가가 자신의 노래와 이름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는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깜짝 손님까지 등장하고 특별한 합동 무대도 성사된다고 해 그 정체에 궁금증이 모인다.

아이돌부터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까지 끊임없이 도전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던 시간, 그리고 은가은과 가정을 꾸린 뒤 느끼게 된 책임감까지 솔직하게 꺼내놓은 박현호. 다시 맨바닥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로 직접 신곡 홍보에 뛰어든 그의 이야기가 어떤 울림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박현호의 진심과 다시 시작된 도전은 오는 22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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