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웨이브 제공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X' 출연자 이상민 인터뷰에서 그는 출연 계기와 중도 하차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상민은 "지난해 12월에 연락을 받은 뒤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내가 '더지니어스 2' 이후로 어떤 서바이벌 제안이 와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고민이 되더라"라며 "가면 갈수록 게임도 어려워지고 11년 전에 했던 것과는 색도 많이 달라져서 창피하게 잡아먹힐 것 같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고민을 한 달 정도 했더니 아내가 '원래 바로 답하는 스타일인데 고민한다는 건 나가고 싶은 거 아니냐'라면서 나가라고 하더라, 워낙 이런 류의 서바이벌을 좋아하고 '피의 게임'도 재밌어한다, 아내의 말이 출연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후 '피의 게임 X'에 출연한 이상민은 플레이어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6일 차에 아내의 건강 문제로 갑작스럽게 기권 후 중도 하차하게 됐다. 이상민은 "(아내의 건강에 대한)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가야 해 새벽 4시 30분까지 제작진과 의논을 했다, 그런데 게임 연결 시간을 고려했을 때 나에게 시간을 줄 수 없어서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후 털어냈는데 '살인마 게임', '마피아 게임' 등을 방송으로 보면서 너무 아쉽더라, 내가 잘하는 스타일의 게임이라 아쉬움이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이 속한 P1 팀의 멤버 이태균, 박지민, 정근우는 그의 하차 후 역시 연이어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팀에 너무 미안하다, 내가 살아남았으면 아마 태균이가 결승에 가지 않았을까"라며 "내 허세일 수도 있지만 내가 있었으면 '살인마 게임'에선 우리가 안 떨어졌을 것 같아서 아쉽다, 특히 내가 나가자마자 태균이가 떨어져서 충격 받았다"라고 했다.
한편 '피의 게임X'는 그간 세 번의 시즌을 거친 '피의 게임' 시리즈에서 활약을 펼쳤던 플레이어들과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플레이어, 새롭게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총 20인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혈투 속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새 에피소드가 오픈된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