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선희, 홍진경이 깊은 우정을 뽐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38년 지기 고교 동창생 코미디언 김지선, 정선희가 퀴즈에 도전했다.
'금촌댁네 사람들'에서 처음 만나 3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정선희와 홍진경. 정선희는 홍진경이 워낙 친화력이 좋았다며 당시 라디오 더블 DJ까지 함께하며 절친한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정선희는 홍진경을 두고 "태어나서 이런 캐릭터를 본 적 없다", "내 인생 토네이도 같은 아이다"라고 표현하며, 정반대인 성격에 더욱 끌렸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홍진경과의 오랜 인연을 돌아보며 "홍진경을 빼면 내 인생을 설명할 수 있는 구간이 짧다"고 말해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선희는 "진경이랑 보낸 시간이 매번 소중하다"라며 맹목적으로 애정을 쏟아준 홍진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정선희가 칩거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던 당시, 홍진경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선희를 걱정해 직접 찾아왔다고. 심지어 홍진경은 대상포진으로 다리를 절뚝이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정선희를 찾아갔다. 정선희는 "그걸 보고 어머니가 우셨다"라며 그때 홍진경의 모습이 죽을 때까지 잊히지 않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홍진경 역시 정선희에게는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존재만으로 위안이 된다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해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홍진경은 정선희가 전남편과의 연애 시절부터 함께하며 자신의 모든 역사를 알고 있는 만큼, 평소처럼 고민을 털어놓듯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에 먼저 출연을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정선희를 '인생 언니'라고 표현한 홍진경은 정선희가 아니면 연예계 생활을 버티지 못했을 거라고 고백하며 "너무 아픔이 많았는데, 선희 언니가 있어서 늘 버틸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감성 터지는 옥탑방에서 지지고 볶는 문제아들의 찐케미에 방문하는 게스트들의 인생이 어우러져 세상에 대한 진정한 지혜를 얻어가는 대환장 지식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