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시, 방탄소년단 위켄드 선포…현지 매체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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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8월 23일, 오후 06:45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캐나다 토론토시가 세계적인 K팝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이 열리는 8월 22일부터 23일을 'BTS 위켄드'(BTS Weekend)로 선포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토론토시는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방탄소년단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주말 이틀간을 'BTS 위켄드'(BTS Weekend)로 명명했다.

같은 기간 네이선 필립스 광장(Nathan Phillips Square)의 명물인 '토론토 사인'(Toronto Sign)은 보라색으로 빛난다. 또한 같은 날 노스요크 지역 영 스트리트(Yonge Street) 일부 구간을 'BTS 대로'(BTS Boulevard)로 임시 명명하는 공식 제막식도 열렸다. 'BTS 대로'는 노스요크 블러바드(North York Boulevard)부터 핀치 애비뉴(Finch Avenue)까지 이어지며 오는 9월 23일까지 유지된다. 현장에 설치된 표지판에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핵심 컬러인 붉은색이 적용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를 위해 기획된 것이기도 하다. 토론토시는 'BTS 대로'를 통해 노스요크 지역의 한인 상권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로명 제정을 제안한 시의원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을 끌어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토론토의 공식 관광 마케팅 기관인 데스티네이션 토론토(Destination Toronto)는 'BTS 위켄드 가이드'(The Ultimate BTS Weekend Guide)를 마련했다. 공연 관람을 위해 도시를 찾은 이들이 도시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코리아타운을 비롯해 한식, 쇼핑, 관광 명소, 로저스 스타디움 이동 정보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캐나다 매체 시티뉴스(CityNews)는 공연을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열기가 토론토를 밝히고 있다"라며 팝업 방문객과 현장 분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공연 전날인 21일 MD를 구매하기 위해 팬들이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는 모습과 'BTS 대로' 제막 현장을 잇달아 보도하며 뜨거운 현지 열기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2일과 23일,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토론토'를 개최한다. 두 차례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한 뒤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을 발표하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에 등극했다. 이들은 '군백기' 이후 올해 3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을 발매해 타이틀곡 '스윔'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월드 투어 '아리랑'을 진행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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