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일리노이주, BTS 시카고 공연 맞아 'BTS 데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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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24일, 오후 04:4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일리노이주의 특별한 환대를 받으며 시카고 공연에 나선다.

BTS '아리랑' 알링턴 공연의 한 장면(사진=빅히트뮤직)
BTS '아리랑' 알링턴 공연의 한 장면(사진=빅히트뮤직)
BTS '아리랑' 알링턴 공연의 한 장면(사진=빅히트뮤직)
BTS '아리랑' 알링턴 공연의 한 장면(사진=빅히트뮤직)
2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주지사는 BTS가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펼치는 27일과 28일(이하 현지시간)을 ‘BTS 데이 인 일리노이’(BTS Day in Illinois)로 지정했다.

일리노이주는 ‘BTS 데이’ 공식 선언문을 통해 BTS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기애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BTS의 메시지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을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로 이끌었다는 점을 조명했다.

또한 이번 공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리노이주의 문화예술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면서 주민들에게 음악과 문화가 지닌 화합의 가치를 함께 기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방정부가 BTS를 위한 공식 환영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캐나다 토론토는 이들의 방문에 맞춰 22일과 23일을 ‘BTS 위켄드’(BTS Weekend)로 지정하고 도로 일부를 ‘BTS 대로’(BTS Boulevard)로 임시 명명했다.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는 볼티모어 공연에 앞서 한국어 자막이 담긴 환영 영상을 공개했다.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는 공연 기간을 ‘엘파소 BTS 위켄드’(El Paso BTS Weekend)로 선포하고 이들에게 ‘에스티마도 아미고’(Estimado Amigo) 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BTS를 직접 만나 정부 명의의 기념패를 전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는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BTS 공연을 현장에서 관람했다.

한편 BTS가 시카고 솔저 필드를 찾는 것은 2019년 5월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을 연 이후 약 7년 3개월 만이다. 당시 이들은 한국 가수 최초로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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