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희/ 멜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구희의 지인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기타리스트 최구희가 지난 16일 유명을 달리하고 20일 제주 양지공원에서 화장해서 납골당에 안치돼 있어 음악 하는 선배 한 분과 후배와 구희의 영혼과 넋을 위로해 주고 돌아왔다"라고 해 최구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구희의 명복을 빕니다, 잘 가라, 그동안 혼자 고생 많았다, 아픔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납골당에 안치된 최동희의 명패를 공개했다.
들국화 동표 멤버 최성원 2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구희가 소풍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네, 그래 푹 쉬고 거기서도 멋진 생톤으로 기타 연주하려무나"라고 해 고인을 추모했다.
최구희는 197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한 뒤 신중현과 뮤직파워, 믿음 소망 사랑 등의 밴드에서 활동했으며 들국화에 합류해 1집엔 세션으로 2집엔 정식 멤버로 참여했다. 특히 들국화의 곡 '너랑 나랑', '조용한 마음'을 작사, 작곡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들국화를 탈퇴한 최구희는 괴짜들, 신촌블루스, 야호밴드 등에서도 활동했고 솔로 음반을 내기도 했다.
그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