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광' 하지원 "감독이 욕 후시 녹음해 실망…내 욕 연기는 이제 시작"

연예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후 02:23

하지원/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하지원이 이지원 감독이 자신이 극 중 한 욕 연기가 아쉬워 후시 녹음을 따로 진행한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 "실망이다"라며 아쉬워했다.

하지원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하지원이 한 극중 욕설 위에 자신의 육성을 후시 녹음으로 입혔다고 밝힌 이지원 감독의 발언에 대해 이 같이 표현하며 웃었다.

이날 하지원은 "나는 욕을 한 지 얼마 안 됐다, 감독님은 오래 됐다, 욕도 아랫배에서 나오는 것 같은 (깊은 욕을 했어야 하는데) 숙성이 필요한 것 같다, 내가 그걸 모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래 숙성된 욕과 단기간에 한 욕은 좀 차이가 있는데 감독님이 그걸 느끼셨다, 더 완벽한 걸 바라셨는데 숙성이 되지 않아서 그럤던 것 같다"며 "(욕 연기는)이제 시작이다, 욕을 앞으로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하지원은 이번 영화에서 화려한 톱스타였지만, 한순간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남미 역을 맡았다.

한편 '비광'은 오는 9월 2일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