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하지원이 2003년 자신이 음악 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싸이의 '홈런'을 약 23년 만에 재연해 선보인 것과 관련한 후일담을 전했다.
하지원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MBC '쇼! 음악 중심'에서 선보인 '홈런'의 무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예상했는지 묻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하지원은 "내가 약간 '못 해요' '안 돼요' 이런 걸 잘 안 한다, 어릴 때부터 그게 없다, 해보고 약간 뒷수습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공약도 질렀는데 '음중'도 잠깐 고민했는데 '그래 해보자' 했다"며 "하겠다고 했으니까 준비할 게 많더라,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체력도 힘들고 안무도 잘 안 외워지고, 시간도 없고, 그런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약 23년 전 선보였던 '홈런'의 무대와 최근의 무대에서 하지원은 외모도 춤 실력도 변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게 있다, 안무를 많이 까먹었다"며 "배우는 카메라를 보면 안 되는데 가수는 카메라를 봐야 한다, 카메라를 보니 안무를 까먹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하지원은 "너무 긴장하고 떨렸는데, 그래도 되게 많은 분이 잘 봐주셔서 좋았다"면서 외모의 변화가 전혀 없었다는 거듭된 칭찬에는 "거기가 조명이 좋다, 그 덕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하지원은 이번 영화에서 화려한 톱스타였지만, 한순간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남미 역을 맡았다.
한편 '비광'은 오는 9월 2일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